신화 속의 디오니소스
디오니소스
포도주와 연극과 황홀의 신. 질서를 잠시 무너뜨려 사람을 숨 쉬게 한다.
어떤 신인가
어머니는 인간 세멜레였다. 제우스의 본모습을 보고 타 죽자, 제우스가 아직 자라지 않은 아이를 자기 넓적다리에 넣어 마저 길렀다. 두 번 태어난 신이라 불리는 이유다.
올림포스에서 가장 늦게 합류한 신이고, 인간에게 가장 가까이 간 신이기도 하다.
가장 알려진 이야기
그를 따르는 여인들 마이나데스는 산에서 춤추며 자기를 잊었다. 그 상태를 그리스인들은 엑스타시스, 곧 자기 밖에 서는 일이라 불렀다.
아테네의 비극 경연은 그의 제전이었다. 우리가 아는 그리스 비극은 전부 이 축제에서 상연된 작품들이다. 연극이라는 형식 자체가 그의 선물인 셈이다.
상징이 뜻하는 것
잔은 채우는 동안 즐겁고, 비우고 나면 무엇이 남는지 보게 한다.
그의 신화가 늘 밝지만은 않은 이유다. 풀어놓는 힘은 지키는 힘만큼 위험하다.
성격 유형으로 보면
-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자기가 나서서 바꾼다.
- 지금 이 순간을 가장 크게 친다.
- 즐거움을 좇다가 무엇을 미루고 있는지 잊는다.